문대통령, 23일 유엔총회 연설… '코로나' 국제사회 연대 강조
문대통령, 23일 유엔총회 연설… '코로나' 국제사회 연대 강조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9.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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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로 열려… 173명의 정상급 인사 참여
유엔총회 75주년 고위급회의서 첫 대표발언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화상으로 열리는 제75회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회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취임 후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첫 날 오후 1시경(현지시간) 9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새벽 2시경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앞서 21일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75주년 고위급회의에도 참여한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한다.

믹타 출범 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대표발언을 통해 유엔이 그간 국제사회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류 공동의 과제 대응을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 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는 5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국 정부수반 등 173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급 형식으로 참여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는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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