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1년간 청소년 정책 관련 의정활동 수행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인 구정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3기 광진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참여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9세 이상 19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30명으로, 활동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 1년간이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아동권리 및 의회운영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두 차례의 정례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정책 제안, 토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 캠페인·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 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1년간의 임기 동안 의회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10월8일까지 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이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14세 이상에서 올해는 9세 이상 어린이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을 배우고 정책을 직접 발굴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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