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추석 승차권 경부선 예매율 68.9%
SRT 추석 승차권 경부선 예매율 68.9%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09.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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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
서울시 강남구 SRT 수서역.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강남구 SRT 수서역. (사진=신아일보DB)

SRT 운영사 SR이 16일 SRT 추석 명절승차권 경부선 예약 판매 결과 전체 공급좌석 11만9060석 중 8만2076석이 예매돼 68.9%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PC, 모바일 기기를 통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R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해 총 공급 좌석은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올해 경부선 예매율은 68.9%로 지난해 추석 경부선 예매율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경부선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9~30일이고 귀경객은 10월 3~4일로 분산됐으며 귀성일 하행선과 귀경일 상행선 모두 예매율 100%를 기록했다.

17일에는 호남선 승차권예매가 진행된다.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추석 승차권은 17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잔여석은 17일 오후 3시부터 평소 승차권과 마찬가지로 SRT앱, 홈페이지, SRTPlay, 역, 자동발매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R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R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열차 내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특히 입석발매가 없는 만큼 반드시 승차권을 구매 후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