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주자환경 개선사업 ‘탄력’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주자환경 개선사업 ‘탄력’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9.1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 공모 선정… 국비 158억원 확보

인천시 중구가 인천종합어시장 주자환경을 개선하는데 국비를 확보해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8억원을 확보하게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동안 국비 158억원(60%), 시비 52억원(20%), 구비 52억원(20%) 등 총사업비 262억원이 투입되며, 3층 4단 규모에 총 주차면수 435면의 대형 주차타워를 신규 조성한다.

구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인천종합어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여건이 제공됨은 물론 주거지역 내 주차로 인한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향후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내년 국비 43억원 포함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부지매입 및 실시 설계 등을 추진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35면 규모의 주차타워 공사를 진행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경제상황을 맞고 있는 이 시기에 구와 시 그리고 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어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인천종합어시장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수산물 도·소매시장으로 앞서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남은 사업 추진 과정들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