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은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2020 전국 고교생 게임기획·게임원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게임산업분야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게임개발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게임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이면 참가 가능하며,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5팀) 등 입상한 팀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수여, 수상자는 2021학년도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수시전형 우대 특전이 주어진다.
공모분야는 게임기획서와 게임원화(그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게임기획서는 자유형식(양식 제한 없음)이고, 게임원화는 사진파일(JPG) 이미지형식으로 A4사이즈(해상도 300dpi이상)이면 된다.
공모전 접수 마감은 오는 10월9일까지이고, 작품은 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과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출품작은 학과교수, 외부심사(게임개발 산업체 실무진)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6일 학과 홈페이지와 개별통지로 발표된다.
김준영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미래의 게임개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문화·산업계에서 게임산업의 영향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게임 컨텐츠 분야의 인재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