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영농철 주말 특별근무 실시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영농철 주말 특별근무 실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20.09.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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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수확기 주말특별근무로 일손 해소 총력
(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오는 19일부터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특별근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초 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인한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또한 유난히 길었던 여름장마로 인한 침수피해, 잦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피해 등 농가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바쁜 영농철에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 사용에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덕진면 본소와 분소 2개소(삼호읍, 시종면)에서 34종 69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697건 1만694일 임대를 추진해 농가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에 비해 가을철에는 승용예초기, 콩탈곡기, 전동가위 등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잦은 임대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작동방법을 꼭 숙지하고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해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예약을 숙지해 이용해주실 것을 전달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