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등 약100㎞ 가로수 등 정비
경남 산청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산청군은 국도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풀베기, 잡목 제거, 덩굴제거, 고사지 제거, 맹아제거 등 가로수를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도 3호선, 20호선, 59호선 약 100km 구간에 식재된 배롱나무, 벚나무, 홍단풍, 모감주나무 등 가로수 약 2만 5000여본을 대상으로 한다.
가로수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도로변 경관을 해치고 있는 풀과 잡목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아까시나무 및 덩굴 제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는 매년 주요 국도변 가로수 정비와 풀베기·덩굴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로변 경관 관리 뿐 아니라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도로변 뿐 아니라 지역 내 녹지공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