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권고 '공염불' 되나… 추석 연휴 제주에 20만명 운집 전망
정부 권고 '공염불' 되나… 추석 연휴 제주에 20만명 운집 전망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9.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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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이동제한 조치 수위 촉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가 공염불에 그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2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일 제주도관광협회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에 적어도 19만8000명이 제주로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김포와 김해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항공기 노선의 예약률은 70∼80%를 나타내고 있다.

심지어 임시편까지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내 숙박업체와 렌터카업체의 예약률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골프장 예약은 거의 끝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람 간 접촉' 자체가 코로나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가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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