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운영… 200여명 수용 가능
경찰병원,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운영… 200여명 수용 가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9.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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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위치… 의료지원반 역할 담당
(사진=경찰병원)
(사진=경찰병원)

 

경찰병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에 본격 돌입했다.

경찰병원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이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2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다.

생활치료센터 내에 검체 채취실, X-ray 검사실을 마련했고,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제세동기·응급처치키트·산소미터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비치했다.

경찰병원은 주준범 응급의료센터장을 운영단장으로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진료와 관련된 의료진을 배치하고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의료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A형)으로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