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유’ 내달 동국대서 서울국제명상 페스티벌
‘코로나19 치유’ 내달 동국대서 서울국제명상 페스티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9.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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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국제명상 페스티벌 개최. (사진=연합뉴스)
제1회 서울국제명상 페스티벌 개최.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명상 행사가 오는 10월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열린다.

15일 동국대에 따르면 10월10일 오후 2~8시 코로나19 명상 치유 행사인 ‘제1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상, 서울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가능한 다양한 명상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동국대 팔정도에서는 ‘코로나시대의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명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오후 7시에는 명상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명상 음악 콘서트에는 담소네공방의 ‘힐링음악’, 김나래 연주자의 선과 국악에 바탕한 명상 음악이 참가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다양한 명상강의를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강의에서는 수불 스님(안국선원 선원장), 서광 스님(동국대 교수), 크리스토퍼 거머박사(하버드 의대 임상심리전문가) 등이 안내하는 8편의 명상법을 확인할 수 있다.

동국대 측은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앵그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모두가 힘든 요즈음, 명상이 그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진행에 역점을 뒀다. 명상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므로 이를 활용해 어려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명상, 서울O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관람 또는 ZOOM을 통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