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 폐기물수집·운반업 토지주 등과 간담회
고양 덕양구, 폐기물수집·운반업 토지주 등과 간담회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09.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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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불법 폐기물 수집·운반업 근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12개 불법 폐기물 수집·운반업 토지주 및 관련부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폐기물 수집·운반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천동 및 강매동 일대에 난립한 12개 업체 (약 3만3000여㎡ -약1만 평 가량 추정)를 상대로 한 것으로 이들업체의 불법 운영되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도시미관을 심하게 훼손하고 있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불법행위로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의 원천적 복구 대책을 위한 것으로, 그린벨트 · 농지 · 폐기물관리 담당 부서 및 토지주가 소통을 통해 위반행위의 원상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운영 구청장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러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도시의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중한 녹색자원 보존을 위한 관련부서간의 협업 및 토지주 등 관계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땜질식 복구를 하는 술래잡기식 복구는 원천 차단하고 항구적 복구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