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 포상 및 인증현판 수여식 개최
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 포상 및 인증현판 수여식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9.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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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0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마을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 인제군 백담마을에서 도지사 포상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위상 제고 및 품질, 서비스, 소득 개선 등을 위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매년 5개의 우수 마을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강릉 한울타리마을, 2019년 화천 토고미마을, 2020년 원주 승안동마을 등 현재까지 총 15개 마을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엄지척 명품마을'은 △명봉산 자락 자연경관이 뛰어난 원주 승안동마을(김홍관) △청정계곡과 전통가옥이 어우러진 횡성 고라데이마을(이재명) △덕우 8경을 명소화한 정선 덕우리마을(김광진)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우수한 인제 백담마을(정연배) △중장기 마을 경관계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인제 마의태자마을(이철구)이다.

경관, 체험, 숙박, 마을역량, 농촌다움 등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마을에는 사업비로 사용 가능한 인센티브 각 3900만원과 도지사 포상, 인증 현판, 도 SNS 및 언론을 활용한 전문홍보가 지원된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엄지척 명품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소득을 향상 시키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명품마을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