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첫 벼 베기로 ‘조생종 해담벼' 수확
구미시, 올해 첫 벼 베기로 ‘조생종 해담벼' 수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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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해평면 괴곡리 990번지 일원에서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지난 11일 첫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5월1일 모내기를 해서 133일 만에 2840kg(면적 3,467㎡) 정도이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당일 수확한 벼는 전량 해평농협미곡처리장에서 매입, 오는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직접 콤바인 운전으로 벼 베기를 시연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구미는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다행히 풍성한 가을걷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