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편해진 품질시험의뢰 예산절감까지‘일석이조’
대전시, 편해진 품질시험의뢰 예산절감까지‘일석이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9.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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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식 개선 이후 방문 접수 92%감소 및 예산 73% 절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비대면 방식으로 개선된 대전시건설관리본부의 품질시험의뢰가 편리함과 예산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 개선된 품질시험의뢰 방식이 비대면이 주류인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2019년 4월 품질시험·검사의뢰의 방식을 대면 위주에서 비대면 의뢰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품질시험검사의뢰는 대면접수도 가능하지만, 비대면으로 시험의뢰(정보통신망)가 가능하며, 시험수수료도 계좌이체(하나은행 622-910081-85305 /예금주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와 카드결재가 가능하다.

편리한 비대면 품질시험의뢰가 가능해지면서 대면접수는 크게 줄었다.

2019년 4월 19일부터 2020년 8월 말까지 접수된 품질시험의뢰 690건 중 대면접수는 92% 줄어든 58건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시험수수료도 직접 방문해 현금과 카드로 납부하던 기존 방식 대신 편리한 계좌이체로 납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용카드 시험수수료 납부가 줄어들면서 건설관리본부는 같은 기간 신용카드수수료 270여만 원(73%)이 절감되는 효과를 봤다.

대전시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은 "홈페이지를 재정비해 관련 정보 접근이 편리하도록 품질시험의뢰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신규 메뉴를 추가해 품질시험행정 신뢰도와 거래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