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시범 운영  
JDC,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시범 운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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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방문객 등 대상…우울 정도 및 스트레스 지수 등 정신 건강 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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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직원이 제주도 제주시 JDC 엘리트빌딩 1층에 설치된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임직원 및 협력업체·입주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진단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JDC는 최근 '코로나 블루(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제주도 제주시 JDC 엘리트 빌딩 1층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우울 정도와 스트레스 지수 등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 받아볼 수 있다. 검진결과가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자에 한해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1대 1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건강 무인 정신건강검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