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선정
동부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선정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09.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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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속 협력사와 지속성장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2019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이 평가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포함한 실적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동부건설은 건설경제 침체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과 교육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약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이 기금으로 △협력사 경영 컨설팅 지원 △명절 선물 지원 △우수협력사 포상 △상호협력교육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올 추석 명절에도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결정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용되고 있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