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우미건설, LH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롯데·우미건설, LH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09.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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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컨소시엄 구성해 파주와동·울산다운지구 사업 제안
LH 진주 본사 사옥. (사진=신아일보DB)
LH 진주 본사 사옥. (사진=신아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0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파주와동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울산다운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와동의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지활성화계획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 다양해진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또, 청년 창업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탁배달 등 가사지원 제휴‧할인, 신선샐러드 배송 등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울산다운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단지배치와 함께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경관을 차별화했다. 또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을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다목적실내체육관과 캠핑존 등 건강관리 시설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보육‧학습‧자기계발 지원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공간을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