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컨소시엄 구성해 파주와동·울산다운지구 사업 제안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0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파주와동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울산다운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와동의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단지활성화계획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 다양해진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주거공간을 제안했다.
또, 청년 창업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탁배달 등 가사지원 제휴‧할인, 신선샐러드 배송 등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울산다운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단지배치와 함께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경관을 차별화했다. 또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평면을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다목적실내체육관과 캠핑존 등 건강관리 시설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보육‧학습‧자기계발 지원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공간을 계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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