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총 10팀 선정
LH,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총 10팀 선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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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성장·강소기업 관련 아이템 내달 19~21일 접수
연구개발·시제품 제작 자금 팀당 최대 1500만원 제공
(자료=LH)
'LH 청년 창업(UP)·스타트업(UP) 디딤돌 구축 사업' 공모 포스터. (자료=LH)

LH가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나 스타트업은 건설 또는 신성장, 강소기업 관련 사업 아이템을 제출하면 된다. 총 10개 선정 팀에는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창업자금으로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청년들이 창업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LH 청년 창업(UP)·스타트업(UP) 디딤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청년 창업가 및 강소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 기술 분야 창업 유도를 통한 건설산업 혁신과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공모 분야는 △청년세대 건설 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 기술 아이템 △창업 및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전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며, LH는 올해 프롭테크 등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춘 우수 사업 계획을 가진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접수는 내달 19일부터 3일간 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 및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수행능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총 10팀(예비창업 5팀·스타트업 5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창업 5팀에는 각 1000만원을 1차 지원하고, 스타트업 5팀에는 각 1500만원을 1차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해당 분야 전문교육과 아이템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성공지원프로그램. (자료=LH)
LH 창업 성공 지원프로그램 개요. (자료=LH)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률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LH가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업과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혁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