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태풍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영덕, 태풍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09.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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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과목 세우기.배추 비닐 씌우기 등 진행

경북 영덕군은 계속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군청 직원 300여명을 피해 농가에 투입해 복구활동을 실시했으며 쓰러진 과목 세우기, 배추 비닐 씌우기 등을 진행했다.

군청 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역시 참여해 손을 보탰다.

배추 재배 농가를 운영하는 백성규씨는 “행정적 도움과 함께 일손을 보태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희진 군수는 “계속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신속히 피해복구가 돼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