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총 348명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총 348명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9.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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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역학조사 착수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71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4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46번(영도구)과 347번(연제구), 348번(연제구) 환자이다.

부산 346번과 348번 환자는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 방문자들로, 이들은 앞서 확진된 부산 344번 환자, 울산 131번 환자 등과 해당 오피스텔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뉴그랜드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를 방문한 시민은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부산 347번 환자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산 342번 환자의 가족이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부산 227번·270번·292번·293번·294번·295번·296번 환자 등 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280명이며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51명(검역소 이송환자 2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및 고신대병원 각 1명 등 총 66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3명, 위중 환자는 4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2876명(접촉자 622명, 해외입국자 2254명)이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