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 일상속 새로운 관광전략으로 문화뉴딜 선도
영암군, 코로나 일상속 새로운 관광전략으로 문화뉴딜 선도
  • 최정철 기자
  • 승인 2020.09.1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서 구림 돌담과 한옥. (사진=영암군)
군서 구림 돌담과 한옥.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관광환경의 체질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영암군만의 특색있는 관광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관광콘텐츠 확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로 가족단위, 나홀로 여행 등 소규모 형태의 관광상품을 선호하고 여행지 선택시‘안전’이 결정적 고려요인이 되고 있으며, 언택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을 추구하는 자연친화적 웰니스관광, 힐링관광, 휴양관광 등 건강 지향형 관광으로 변화되고 있다.

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 기찬랜드 등을 비롯한 오픈 공간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 일상속 최적의 관광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객 유치와 고대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등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구조의 다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먹거리 산업 선도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보탬을 주는 문화관광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화관광 대형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준비된 문화관광도시 영암의 입지를 다져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나갈 계획이다.

△ 포스트 코로나시대 축제 경쟁력 강화로 세계적 축제 육성의 기틀 마련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전국 98개 유수의 축제들과 현장·서면평가와 최종 발표 등 경쟁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경쟁력을 갖춘 35개 축제에 왕인문화축제가 포함되어 축제의 위상을 높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축제 개막 45일을 앞두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 내기 위해 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

마한축제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마한역사문화권이 포함되었으며, 시종 내동리 쌍무덤에서 금동관편이 출토되어 마한시대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되며 마한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등 마한축제의 의미가 더욱 커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는 결정을 해야했다.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지는 월출산 국화축제는 지난해 9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48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나타 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는 초긴장상태에서 축제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하지만 축제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살거리 등 체험, 관광, 소비 등의 목적과 관련된 축제 콘텐츠와 축제 프로그램 등 관광상품 개발과 축제 고객의 편익증진과 만족 제고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등 수용태세 개선 등 체질개선을 통한 축제 경쟁력 강화로 향후 세계적 축제 육성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 소규모 거리두기,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육성

전통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소규모 거리두기 축제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올해 신규시책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를 공모해 주민조직과 단체를 대상으로 8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4~7백만원내외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50백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관광축제는 주민주도의 생활 문화관광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망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민주적·참여적 의사결정으로 마을 안에서 주민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취지로 시행하였다.

그 결과, 공모사업에 11개팀이 마을별로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신청했으며, 군에서는 지난 8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인터뷰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사업의 필요성 및 주민 참여의지, 운영의 적정성, 자생력 확보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대상마을과 지원액을 확정했다.

한편, 군에서는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마을별로 추진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관광정책이 큰 성과를 거둬 앞으로 더욱 많은 마을과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방역으로 안전·안심 관광지 조성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요원 36명을 선발, 주요 관광지점에 배치해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시설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 지침 준수 집중 점검과 여행문화 인식개선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지역의 관광지·명소·체험 등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체험마을·계절별 맞춤 코스를 마련해 스마트 관광 모바일 콘텐츠 제작,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관광영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업체가 2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을 유치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올해 3천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인센티브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영암군 관광진흥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센티브 지원 규모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했다.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되는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월출산국립공원 주차장 유료화로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월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천황주차장·도갑주차장과 도갑사 문화재 관람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해 군 대표 관광지인 월출산국립공원 및 도갑사의 안정적인 관광기반을 마련하였다.

△ 월출산국립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 재조명,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으로 1.2㎞ 구간에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명상의 야생화 테마길, 웰니스 챌린지 체험, 월출산 달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달빛 포토존 등 비대면 힐링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작년 중기지방 재정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도비를 확보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사업 대상지 1.2㎞ 전 구간에 야생화(산수국·원추리·꽃무릇 등)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라이트 氣스테이션에는 달빛 조형 포토존 (높이 8m, 폭 6m)을 만들어 기찬랜드와 연계한 월출산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테마 관광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은 지난 5월 월출산 국립공원 명사탐방로 입지 적정성 평가에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환경분야 민간위원 등 7명이 대동제 탐방로와 용암사지 탐방로, 수리재골 탐방로 등 3개소 6.8㎞ 구간에 대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명사탐방로 조성을 위하여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 진행, 지난해 11월 국립공원 관리계획 변경용역 환경부 제출과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 기본계획 용역도 지난해 마무리하여 기본구상을 마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월출산탐방로 공원계획을 결정 고시하였다.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군 시행구간인 기찬랜드 ~ 대동제까지 2.4㎞에 5억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시행구간인 대동제 ~ 큰골 ~ 용암사지에 이르는 2.6㎞에 8억원 등 총 5㎞에 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찬랜드에서 대동제, 용암사지와 마애여래좌상을 연결하는 총연장 5㎞ 최단코스 탐방로 개통으로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구정봉의 큰바위 얼굴과 함께‘오랫동안 사람들이 지나지 않았던 길, 잠들어 있던 이야기들이 깨어난다’는 매력적인 7가지의 스토리를 선보이는 등 관광상품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구성하여 비대면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끊임없는 관광인프라 창조! 미래 성장동력 및 먹거리 산업창출 초점

혁신적인 성장동력 발굴 및 영암관광 5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민선6·7기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 발전전략산업 중 문화관광산업의 다변화를 선도하고 월출산 국립공원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먼저,「월출산 스테이션-F」조성을 위해 천황사지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대동저수지 일원까지 연장 7㎞ 구간에 체험형 거점관광지 4개소와 운송수단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하게 될 BIG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다.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으로 氣타워, 큰바위 얼굴 상징광장, 스카이스테이션, 열기구체험장 등 체험형 거점관광지와 짚라인, 모노레일, 트리탑데크 등 개방된 공간에서 건강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웰니스 관광 환경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찬랜드 내 '시간 여행자의 정거장' 조성으로 총면적 4만4300㎡ 규모로 인기가수의 콜렉션과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객실과 영암의 서사가 융복합 장르로 표현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영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부처·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사전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여 대규모 관광산업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먹거리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

△ 제9회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개최 및 문화시설 방역체계 구축

가야금산조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김창조선생 생가터 복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역사성과 정통성을 계승하는 한편, 제9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을 10월 17~18일 동영상 심사를 거쳐 10월25일 무관중 방식으로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국악인들이 가야금․가야금병창․현악․ 관악 4개 부문 참여해 전통국악의 계승발전 및 가야금 산조 본향으로서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종교시설 139개소 및 게임 제공업소, 노래연습장 등 35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배부하고 집단감염이 높은 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집중 점검하는 등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쓰고 있다.

△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시설 확충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그동안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연면적 1434㎡,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하게 되며, 구림전통 한옥마을의 입지여건을 고려하여 태양광 및 지열설치 면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심의를 완료하고 4월중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했다.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여 향후 지역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과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창작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최초의 메세나 교육관이자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적 박탈감 해소와 침체된 영암읍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해 영암읍에 2개관, 95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한다. 2021년 하반기에 작은 영화관 개관을 목표 지역주민들이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고대 마한문화 가치 재조명

월출산 용암사지 발굴조사 등 국가지정문화재 8건 656백만원, 망월사 석불 좌상 주변정비 등 도지정문화재 7건 519백만원을 투입하여 문화재 및 주변 정비사업으로 훼손된 문화재의 원형 복원 및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시종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되었다. 이는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출토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금동관(편)은 내동리 쌍무덤에서 작년 7월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되었으며, 지난 5월 출토된 금동관은 5세기말 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어 5세기말~6세기초 영산강 유역의 강력한 고대 마한 세력의 존재가 재확인 되었다

향후 3차 발굴 추가조사와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학술대회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여 마한문화권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서부권의 교육문화 거점 학산 소규모도서관 건립 본격

지역간 균형있는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책 읽는 영암’을 만들고자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소규모 도서관 조성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2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을 본격 착수했다.

오는 2021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주민들을 위한 독서이용 공간과 복합 문화공간을 갖추고, 지역 특성 및 농촌 주변 환경에 적합한 공공 도서관의 양적인 확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 도서관

지식 습득 차원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탈피해 소통과 나눔 등으로 이어지는 독서진흥 프로그램, 군민 독서진흥운동, 이용자 맞춤형 특별강좌, 9월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삼호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서영암 지역의 명실상부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어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다원화된 분야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11만여권의 장서를 3개년에 걸쳐 15만권으로 확충한다는 중기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으며, 우리군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자동차 튜닝, 경비행기 항공· 드론, 무화과 관련 석·박사 학위 논문 700여권의 자료를 확보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cchoi@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