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개최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2020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개최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9.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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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맞이 '복지·봉사 거리 갤러리' 개최
코로나19 속 이뤄진 복지분야 활동 내용 전시해 주민마음 위로해

서울 성북구가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0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을 한마당을 개최하고  ‘성북 분수마루’에서 거리 갤러리를 연다. 

구는 예년처럼 기념식, 주민참여부스, 문화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행사 대신 무인 갤러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행사를 통해 민·관의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복지활동가 등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위기 속 지역 내 복지 분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주제로 하여 심리적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회복지 유공자 대상 캐리커처, 복지기관 활동 및 소개 사진, 9·7 사회복지의 날 기념한 97개의 주민 응원메시지가 캘리그라피 등의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공구민과 공무원 55명에게는 비대면 방식으로 상이 전달된다. 

오는 21일부터는 각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관련 홈페이지 및 SNS에 온라인 갤러리도 운영된다. 이승로 구청장의 영상 인터뷰 및 응원 메시지가 전해질 예정이며 유공자 표창 및 거리 갤러리 전체 내용을 담은 영상도 공개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그동안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민관 협력기관과 주민 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따뜻한 성북 복지가 실현될 수 있었다”며 “현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