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관리부두 축조 사업 등
조달청이 이번 주에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등 총 66건 2990억원 규모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 입찰 집행 건수의 약 80%인 5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 입찰 공사는 31건 350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2건 1139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은 전체금액의 약 29%인 87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북이 1519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390억원, 경북 371억원, 그 밖의 지역 710억원 순으로 많다.
사업별 발주 규모는 해양수산부가 발주하는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 공사'가 1245억900만원으로 가장 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요 '기초과학연구원 POSTECH 캠퍼스 건축 공사'와 경기도 의왕시 상하수도사업소 수요 '삼동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가 각각 238억1400만원과 174억19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