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간 '온(溫)택트(온라인으로 따뜻함(溫)을 전하는 축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를 넘어, 온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복지관에서는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SNS이벤트, 전통놀이 키트박스 제작, 후원물품 전달, 명절음식 밀키트 전달, 추석맞이 콘서트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수제키트, 직접 작성한 레시피, 손편지, 비대면 콘서트 등 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직원들이 재가장애인을 위해 직접 준비해 제공 할 예정이다.

윤동인 관장은 “코로나19로 휴관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힘듦을 잠시 잊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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