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지비시코리아, M&A플랫폼 'GMAP' 활성화 MOU
SK증권-지비시코리아, M&A플랫폼 'GMAP' 활성화 MOU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9.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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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M&A 거래 참여…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9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SK 증권 김신 대표이사(왼쪽)와 지비시코리아 이종성 대표이사(오른쪽)가 M&A플래폼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지비시코리아)
김신 SK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이종성 지비시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M&A 플랫폼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비시코리아)

지비시코리아(GBC KOREA)와 SK증권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사업 및 GMAP 플랫폼 프로젝트 성공'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비시코리아는 M&A플랫폼 GMAP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인수합병(M&A) 프로젝트와 관련해, SK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사업을 추진한다.

지비시코리아는 지난 7월 GMAP 특허권을 획득하고,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샌드박스 특례를 신청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M&A 서비스의 상용화 준비를 끝냈다.

GMAP에서 M&A 거래가 시작되면 국내외 일반 투자자가 보유중인 비트코인 등을 활용해 M&A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기관 투자자도 M&A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인수한 기업을 조기에 유동화할 수 있다. 과거 PE는 인수기업 유동화에 수년이 걸렸지만, GMAP을 통해 필요한 시점에 인수 기업을 디지털자산으로 유동화할 수 있다.

이종성 지비시코리아 대표는 "MOU 체결로 일반인의 M&A 거래에 참여와 인수 기업에 대한 디지털 자산 유동화가 한결 가까워지게 됐다"며 "SK증권과 다각적인 사업 추진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