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네고왕' 효과 멤버십 가입자 200만명 돌파
BBQ치킨, '네고왕' 효과 멤버십 가입자 200만명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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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회장 '7000원 파격 할인'에 큰 호응, 한 달새 7배↑
‘네고왕-BBQ편’ 영상 모습. (제공=제너시스비비큐)
‘네고왕-BBQ편’ 영상 모습. (제공=제너시스비비큐)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는 BBQ치킨의 ‘딹’ 멤버십 가입자 수가 ‘네고왕’ 프로모션 인기에 힘입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BBQ는 지난 7월 웹예능 네고왕에서 윤홍근 회장과 방송인 황광희 간의 치킨가격 협상을 진행해, BBQ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할 경우 한 달 동안 7000원 할인을 제공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할인된 7000원은 패밀리(가맹점) 부담 없이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BBQ의 파격적인 혜택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딹 멤버십 가입자 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프로모션 이전인 8월3일 30만명 수준이었던 딹 멤버십 가입자 수는 프로모션이 끝난 9월7일 기준 무려 7배 증가한 216만명을 기록했다.

BBQ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BBQ 자체 앱을 통한 주문량은 대폭 증가했다. BBQ는 파격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맛있는 치킨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본사 역시 200만명이 넘는 자체 앱 가입 회원을 확보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자와 패밀리 모두 힘든 상황에서, 이번 이벤트가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일즈 분석과 트렌드를 리드하는 메뉴 기획,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패밀리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고왕 BBQ편 조회수는 560만뷰를 돌파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9월4일 공개된 네고왕 영상에서는 윤홍근 회장과 황광희가 직접 통화하는 장면이 쿠키 영상으로 공개돼,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기도 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