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추진
동해시,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9.09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강원 동해시는 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을 조성하거나 주민 참여의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시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오는 2021년 3월까지 천곡동 센트로빌~대학로 구간에 천곡 명품거리조성사업과 연계해 거리 편의시설 조성 및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17일까지 ‘우리동네 미술’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작가팀을 모집한다.

참여팀은 대표자(기획가, 책임작가) 및 작가, 행정 지원인력을 포함한 총 37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시는 서류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이해도·실행가능성·예술성 등을 평가해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문화를 통한 지역공간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