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도시 청·장년층 귀농 적극유치···정착금 지원
강원 철원군은 지역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시 청·장년층의 귀농유치에 두고 귀농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업인력육성 영농정착금 지원사업’의 사업대상자를 모집, 귀농 초기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사업 공고일(9월3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전입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 중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귀농인이 해당된다.
‘영농 승계농 정착지원금’은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상속·수증 등을 통해 영농기반을 확보하고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을 전업으로 독립영농경력이 1년이상 7년 이하인 영농 승계농에게 지원한다.
선발된 귀농인 및 영농 승계농은 1년차 선정 월부터 당해년도 12월까지 월 80만원씩, 2년차는 익년도 1월~12월까지 월50만원씩 12개월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 홈피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귀농인과 영농승계농을 적극 유치하면 젊은 미래 농업인이 확보되고 철원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좋은 기회”라며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철원에서 농사를 지으며 인생의 참맛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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