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공공분야의 솔선수범 선제적 대응으로 각종 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각종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되 반드시 필요한 행사는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개최하기로 하고 단,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완화되면 각종 행사 연기 또는 취소 원칙은 재검토 한다.
시는 이와 같은 운영 원칙을 담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9월 8일부터 시장 또는 부시장 주재로 매일 개최되는 일일간부회의 참석인원을 최소화 하고 요일제로 실시하고 시장과 부시장은 유사시 지휘체계 유지를 위해 동시 참석을 하지 않는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주간‧월간 업무보고회를 PC 영상회의 방식으로 시범 실시하기로 하여 이를 위해 9월 중으로 웹캠 등 영상회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향후 각종 회의와 보고는 원칙적으로 온라인‧서면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각종 행사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공공에서 집합 금지에 대한 모범을 먼저 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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