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9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19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

9일 연합뉴스는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 7시1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90만97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달 5일 70만명, 22일 80만명을 각각 넘겼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내 100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19만39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12만7464명, 인도 7만3923명, 멕시코 6만7781명, 영국 4만158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2768만586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역시 미국이 650만7092명으로 최다였고, 인도 436만7436명, 브라질 416만2073명, 러시아 103만5789명, 페루 69만1575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확진자 2만1432명, 사망자 341명으로 집계돼 각각 75번째, 76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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