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부근 이전… 내년 8월 착공
전주 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부근 이전… 내년 8월 착공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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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 홈페이지 캡처)
(사진=전주시 홈페이지 캡처)

농구 경기가 치러져 왔던 전주 체육관이 전주 월드컵경기장 부근으로 이전한다. 이전 후에는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재탄생한다.

8일 전주시는 “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 스포츠 타운에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 설계 공모 희망자를 모집, 11월15일 설계 작품을 심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주 체육관은 건축된 지 47년이 됐다. 체육관 이전은 건물이 낡고 안전등급 C등급을 받는 등 시설물 증축 및 개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라 검토됐다. 이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는 프로농구 KCC 이지스는 이를 문제 삼아 연고지를 옮기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설계 작품이 선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시작된다. 완공은 2023년이다. 2만34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관람석 5000석 규모로 지어지는 이 체육관에는 국비 등 총 52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최고 수준의 농구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종목의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북 유일의 체육관으로 향후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체육관이 들어서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종합경기장, 야구장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다목적, 다기능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의 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체육관 이전으로 남은 부지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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