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개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개청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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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구미1공단에 소재한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를 개청했다.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구미1공단에 소재한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를 개청했다.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구미1공단에 소재한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를 개청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자 사전 발열측정 및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구자근, 김영식 의원, 지역 전·현직 노사민정·대학·특성화고 관계자, 기업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경북지역 지사는 북부권의 경북지사(안동), 동부권의 경북동부지사(포항)만 있어 구미와 김천 등 경북서부지역 수요자는 공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원거리의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지사 개청으로 경북서부 지역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지역 내 근로자 평생학습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국가자격시험, 숙련기술장려 및 고용촉진,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 경북서부지역에 산업인력양성 및 수급의 효율화를 통해 지역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서부지사가 구미에 신설돼 구미시민을 비롯한 경북서부권역의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사 신설은 73만여명의 경북서부지역민과 5만7000여개 사업체에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자격시험 등 인적자원 개발 서비스를 쉽게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의 일자리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