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盧서거 특위 당내 구성키로
민주, 盧서거 특위 당내 구성키로
  • 양귀호기자
  • 승인 2009.06.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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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일 '정치 보복에 의한 억울한 죽음'이라고 규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당 내에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명박 정권에 의해 자행된 노 전 대통령과 가족, 측근에 대한 정치보복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당 내에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은 박주선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으며, 명칭 및 위원 구성은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최고위는 아울러 "6월 임시국회가 임박한 관계로 뉴민주당 플랜과 관련한 지역순회토론회를 6월 국회가 끝난 이후 다시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고 노 대변인은 전했다.

최고위는 또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 준비로 봉하마을 주민들이 영농활동에 상당한 지장을 받았고 마을 대청소가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 장례식을 도운 봉하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돕는 차원에서 자원봉사단을 파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