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성' 강조한 컴투스 히어로즈워, 해외 진출 시동
'전략성' 강조한 컴투스 히어로즈워, 해외 진출 시동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9.0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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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서 사전예약 개시, 10월 중 공식페이지 개설 예정
포스트 아포클립스 세계관에 전략성 강조 특징
컴투스 히어로즈워 시네마틱 영상 스크린샷.(이미지=컴투스)
컴투스 히어로즈워 시네마틱 영상 스크린샷.(이미지=컴투스)

컴투스는 전략요소가 특징인 신개념 모바일 턴제 RPG(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히어로즈워)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올해 4월 태국, 지난달 한국에 이은 출시로, 막판 담금질을 통해 해외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에 따르면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히어로즈워’는 최근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앱 마켓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컴투스는 다음달 경 히어로즈우의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연내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컴투스는 히어로즈워를 올해 4월 태국에 이어 지난달 국내에서 론칭한 만큼 이번엔 북미, 유럽 등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버전은 태국, 한국과 동일하게 글로벌 원빌드(하나의 개발버전)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국을 현재 공개하긴 어렵다”며 “연내 히어로즈워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막판 담금질 중”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은 컴투스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개념 턴제 RPG로, 지난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게임 ‘히어로즈워’의 후속작 개념이다. 기존 턴제 게임처럼 팀을 구성한 캐릭터와 적군이 번갈아가며 공격과 방어를 하는 방식이지만, 캐릭터별 이동범위와 스킬 사거리, 발동조건 등을 적극 도입해 전략적 요소를 강화했다.

컴투스 히어로즈워 플레이 영상.(이미지=신아일보)
컴투스 히어로즈워 플레이 영상.(이미지=신아일보)

특히 전투 중 활성화되는 ‘분노’ 스킬은 자신의 차례가 아니라도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적군의 스킬발동을 취소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원하는 용병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대신, 다양한 장비와 스킬 카드 등으로 자신만의 용병단을 육성할 수 있다.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클립스로, 인간 세력 ‘생존자 연합’과 돌연변이 감염개체 ‘하츠 동맹’이 인류의 마지막 세력이 되기 위해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대재앙으로 인류의 3분의 1이 죽거나 좀비가 됐다는 배경을 설정했고, 반인반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한다.

컴투스의 히어로즈워가 출시국 확대에 나선 가운데, 결과를 두고 업계의 이목은 집중되고 있다. 이 게임은 태국과 우리나라에서 먼저 출시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일부 마니아의 호응만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소 낮선 시스템과 더딘 성장 등이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다만, 게임업계 일각에선 북미지역 유저들의 정서가 아시아지역과 다른 만큼 히어로즈워의 흥행여부를 예단하긴 어렵다는 반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선 인터넷 환경 등이 안 좋다보니 오랜 시간 플레이가 필요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보다 ‘클래시오브클랜’처럼 전략성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해외에서 인기 있는 ‘포스트 아포클립스 세계관’을 모바일로 담아낸 게임도 최근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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