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어획량 통계 등 공로 기재부장관 표창 수상기관 선정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 어업생산통계 발전 기여한 공로로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8일 FIRA에 따르면 지난 9월1일‘제26회 통계의날’을 맞아 실시된 국가 통계발전 시상에서 신(新)국민생선으로 그 수요가 높아진 연어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FIRA는 그 간 통계청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연어 어획량 통계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지역별 수협위판장과 연어사업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로 연어 어획량 통계의 정확성 높이고 기관별 통계산정 방법의 통일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연어 통계방식 개선 및 검증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외적으로 연어 통계자료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연어 관련 사업과 연구를 위한 연어 어획량 기초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관점으로 새로운 업무수행을 통해 도출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북태평양 연어 자원보존 및 관리를 위한 국제수산기구(NPAFC)를 통해 한국의 연어 어업생산 통계자료(어획량 및 방류량 등)를 공유하는 등 연어 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과 연어 모천 기원국으로써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고 (NPAFC : North Pacific Anadromous Fish Commissin,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를 말한다.
또한, FIRA는 전국 95명의 수산자원조사원을 통해 TAC(총허용어량, Total Allowable Catch) 대상어종의 어획량 자료를 통계청에 제공하는 등 연근해 어업생산동향통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FIRA는 TAC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2019년 7월 전담부서인 TAC관리팀을 신설하고, 어획량을 조사하는 수산자원조사원을 70명에서 95명으로 확대하는 등 과학적인 어획량 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ICT 기반의 TAC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수산자원조사원의 지속적인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제도 강화의 근간이 되는 기초데이터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등 어업생산통계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면서"이번 표창을 계기로 생산지원 중심에서 자원관리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 정부의'수산혁신 2030 계획'의 적극적 이행을 위하여 수산자원관리 중심의 사업 및 조직을 개편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과거의 관행적 업무수행에서 벗어나 변화를 통해 기관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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