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 중 2회 접종자 우선대상
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 만 9세 미만 아동이 우선 대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등 1900만명이다.
이날 우선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아동부터 접종을 받는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년 7월1일 이전까지 1회만 접종한 아동이 대상이다.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아동은 백신을 1번 접종한 뒤 4주 내 1회 추가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은 오는 22일부터,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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