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마친 국회 '상임위 재가동'… 여야, 전방위 법안 심사
방역 마친 국회 '상임위 재가동'… 여야, 전방위 법안 심사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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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본회의장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실시
과방위·국토위·국방위·예결위 등도 일제히 회의 돌입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6층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6층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또 한 차례 방역에 나선 국회가 8일 오후부터 본격 가동한다.

먼저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법안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가동하는 상임위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이다.

과방위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전략위원회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 개정안 등 70여개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위의 경우 집값 상승으로 연일 정쟁 도마에 오르고 있는 부동산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은 부동산·건설·주택·도시재생·댐·정비·시설물 등 135개라는 방대한 양의 법안을 상정하고 심의를 시작한다.

국방위는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실시계획서와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예결위 산하 결산심사소위원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 심사 등을 이어간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