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테이크아웃 '인더박스' 언택트 확산에 매출 급증
아워홈, 테이크아웃 '인더박스' 언택트 확산에 매출 급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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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 이후 이전보다 32% 성장
아워홈의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브랜드 ‘인더박스’의 주 메뉴들. (제공=아워홈)
아워홈의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브랜드 ‘인더박스’의 주 메뉴들. (제공=아워홈)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최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브랜드 ‘인더박스(IN THE BOX)’ 매출이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인더박스는 아워홈이 올 4월에 론칭한 구내식당 전용 테이크아웃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하지만 즐거운 한 끼’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샐러드와 볶음면, 덮밥, 베이커리 등의 간편식 위주로 구성됐다.  

아워홈의 인더박스는 정식 출시 이후 최근 들어 점포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 시점인 8월 3~4주 서울·수도권 아워홈 점포의 인더박스 매출은 이전 2주보다 32% 이상 증가했다. 단체급식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 가량 늘었다. 아워홈은 인더박스 매출 성장에 대해 코로나19 이슈로 확산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가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워홈의 인더박스는 제품군에 따라 헬시박스(Healthy Box), 밀박스(Meal Box), 스낵박스(Snack Box)로 구분된다. 

헬시박스 대표 메뉴로는 아보카도와 두부에 고소한 참깨소스를 곁들여 단백질 섭취에 좋은 ‘프로틴 아보카도 샐러드’, 불고기, 현미, 버섯에 특제 간장 소스로 맛을 낸 한식 샐러드 ‘비프 머쉬룸 샐러드’ 등이 있다.

밀박스 메뉴는 이국적인 면과 덮밥 요리가 주를 이룬다. 이 중 바삭한 치킨 가라아게와 스파게티 면을 몽골리안 소스에 볶은 중화풍 볶음면 ‘몽골리안 볶음면’, 새우와 숙주, 짜조 등 푸짐한 재료에 피시소스가 들어간 동남아풍 ‘팟타이 볶음면’ 등의 인기가 좋다. 

스낵박스는 ‘선식 세트’와 ‘시리얼과 우유’를 비롯해 고소한 피칸 토핑과 메이플 시럽을 뿌린 ‘메이플 피칸 파이’, 상큼한 살구 잼이 들어간 ‘살구 크라운’과 같은 베이커리 메뉴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인더박스는 매일 아침 점포(구내식당)에서 당일 공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조·포장 판매해 신선함을 집중 강조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와 함께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인더박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초곤약막국수 등 계절메뉴와 무스비를 비롯한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인더박스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