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인플루엔자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인천 미추홀, 인플루엔자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0.09.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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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하로… 내년 4월 말까지 실시

인천시 미추홀구가 인플루엔자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하로 확대한다. 

구는 지난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생후 6개월부터 만18세 이하 6만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8일부터 2021년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만 9세 미만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기존에 과거 접종력이 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이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2회 접종자는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가능하며 1회 접종자는 오는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 임신부도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31일까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증빙자료를 통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할 수 있다.

무료인플루엔자 접종은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사 한명당 하루 100명만 가능해 전화 문의를 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의료기관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구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93개소로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추홀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업무를 위해 예방접종을 중단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