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창립 60주년 맞아 新 가치체계 발표
금호타이어, 창립 60주년 맞아 新 가치체계 발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9.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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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션·비전 제시…미래기술 제품·서비스로 사업모델 확장
전대진 사장 "새로운 60년 미래성장 위해 일심전진" 강조
금호타이어 신규 슬로건 기업 이미지(CI, 왼쪽)와 60주년 로고 CI(오른쪽).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신규 슬로건 기업 이미지(CI, 왼쪽)와 60주년 로고 CI(오른쪽).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9월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가치체계인 미션과 비전을 발표하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로모션 당첨자 발표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전대진 사장의 주도 아래 새로운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Mobility) 제공’을 미션으로 정했다. 금호타이어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당신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비전 발표와 함께 ‘비전 2025’도 함께 제시했다.

금호타이어의 중·단기 비전 2025는 글로벌 타이어업계 10위권 재진입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목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확보해 모빌리티 사업 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미래 비전의 실현은 광주공장 이전을 통해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의 탈바꿈이 필수라는 게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과 함께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6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금호타이어는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호타이어의 이름에 걸맞은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호타이어는 지난 60년을 넘어 새로운 60년의 미래성장을 위해 일심전진(一心前進) 해야 한다”며 “새로운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금호타이어는 60년을 함께 해온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60 years, Go with you’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행사제품 구매자와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창립기념일인 9월 5일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첨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함께 금호타이어 60주년 에디션 골드바, 승용차 타이어 무료 교환권, 치킨·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약 6660명의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모기업이었던 광주여객에 양질의 타이어 납품을 위해 지난 1960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는 국내외 8개 공장에서 연간 5500만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며, 전 세계 180여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는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 발돋움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