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은 靑 부대변인 "청년 목소리 잘 경청하고 대변할 것"
임세은 靑 부대변인 "청년 목소리 잘 경청하고 대변할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9.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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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비서라는 자부심갖고 애쓰겠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임세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진입부터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으로 일하다 자리를 옮긴 임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위기의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과 큰 각오를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임 부대변인은 "대통령 내외분의 말씀과 생각, 그리고 진심을 국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게 하는 대통령 내외분의 입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려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열심히 해서 언제 그런 우려가 있었냐는 듯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임 부대변인은 "항상 겸손하고 성실하게 문재인 대통령 비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발로 뛰고 마음으로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부대변인은 미림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한화증권, 미래에셋대우에서 근무했으며 민주당 중앙위원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을 지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