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3승 달성… 6이닝 8K 1실점 역투
류현진, 시즌 3승 달성… 6이닝 8K 1실점 역투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9.03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평균자책점 2.72로 낮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둬들였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점만 허용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솎아냈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구리엘 주니어가 마이애미의 유망주 선발투수 식스토 산체스를 상대로 좌중월 선제 2점포를 터트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이어진 5회말 2사 후 안타 3개를 연속으로 맞으며 1점을 내줬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