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기차 전용 'E-Save' 할부 프로모션 실시
기아차, 전기차 전용 'E-Save' 할부 프로모션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9.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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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구매자, 차량 가격 최대 55% 유예와 1.9% 초저금리 적용
1년간 총 60만 원의 전기차 충전 포인트 지원 혜택…운행 부담 경감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인 ‘E-세이브(E-Sav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Save 할부 프로모션은 △차량 가격 일부 유예 △초저금리 적용 △충전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차만의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이다.

구체적으로 9월 중 ‘니로 EV’와 ‘쏘울 EV’ 차량을 구매하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구매자의 경우, 총 36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5%를 유예할 수 있다. 또, 구매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유예금에 대해 1.9%의 초저금리 혜택을 적용 받아 차량 구매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E-Save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으로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 1270만원과 개별소비세 감면 반영 시 실구매가가 3510만원인 니로 EV 차량을 구매할 때 매달 약 30만원을 납입하고,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유예금을 함께 납입하면 된다.

할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차량 대차를 원하는 구매자의 경우 중고차 가격보장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격의 최대 5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유예금 부담 없이 36개월 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다만, 연 평균 주행거리 2만5000킬로미터(㎞) 미만 운행과 기아차 대차 조건이 있다.

또, ‘E-Save’ 할부 프로모션 이용자는 60만원의 전기차 충전 포인트 혜택을 지원받아 운행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충전 포인트 이용한도는 월 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매 부담은 물론 운행 부담까지 획기적으로 경감한 이번 ‘E-Save’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기아 전기차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해소해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운영하고 있다.

스위치 온 프로그램은 △이번 ‘E-Save’ 프로모션과 연계해 구매 부담을 낮춰 주고 △‘기아레드멤버스 전기차 전용카드’를 통해 월 최대 3만원의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대차 부담까지 줄여주는 전기차 종합 소비자 케어 프로그램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