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수해피해 이재민 돕기 성품 물결 이어져
하동 수해피해 이재민 돕기 성품 물결 이어져
  • 이수곤 기자
  • 승인 2020.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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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종교계·기업체·향우회·단체·개인 등 각계각층 구호물품·성금 답지
옥종면발전협수해성금전달사진/하동군
옥종면발전협수해성금전달사진/하동군

경남 하동지역이 지난달 7·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이재민을 도우려는 온정 물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1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의류 2000벌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날 대한조계종 마산포교당 정법사에서 신도회 대표 김선정 부회장이 집무실을 방문하여 성금 300만원과 450만원 상당의 쌀 10kg 100포 및 생필품 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남형욱 상무가 경남자원봉사센터 하성규 센터장과 함께 방문하여 600만원 상당의 밥솥 30대와 선풍기 10대를 하동읍에 지정 기탁했다.

김해상공회의소수해성금
김해상공회의소수해성금

김해상공회의소에서도 성금 1500만원을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으며, 옥종면발전협의회가 성금 615만원, 옥종면 게이트볼협회가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재안양영남향우회가 200만원 상당의 화장지 370개, 파스 50세트를 보내왔으며 경남울산재향군인에서 40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아울러 현대위아에서 경남자원봉사센터 김해문 사무국장이 방문하여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쌀10kg·라면·이불·물티슈·손세정제) 80개를 하동읍 60가구, 화개면 20가구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수재관련 모금계좌를 통한 기부금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에서 1000만원, 진교면 하평남노인회에서 100만원을 추가로 보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해성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해성금

한편, 지난 달 ㈜은성도장에서 화개면 수해복구 현장에 224만원 상당의 도시락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신아일보] 하동/ 이수곤 기자

dltnhs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