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홈디저트 판매량 증가"
신세계푸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홈디저트 판매량 증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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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 본격화 전주보다 30% 성장
냉동디저트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롤랑' 출시
신세계푸드의 냉동 디저트 신제품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블랑’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냉동 디저트 신제품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블랑’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영향으로 카페를 가는 대신 집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면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홈디저트 판매량이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8월 베키아에누보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 판매량은 7월 대비 13% 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인 지난 8월 3주차(17~23일) 매출액은 전주(10~16일)보다 30%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디저트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이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푸드의 냉동 디저트는 독자적인 제조 노하우로 해동 후에도 식감과 향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썰었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는데, 이런 점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홈카페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냉동 디저트 신제품으로 온라인 전용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블랑’을 출시했다.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블랑은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안에 국산 생크림과 연유로 만든 크림을 가득 채워 넣어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크림의 유분과 수분이 시트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낮은 온도에서 숙성해 더욱 쫀득한 식감을 표현했다. 

신제품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블랑은 G마켓과 11번가, 옥션, 홈앤쇼핑 등 온라인·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만3900원(360그램, g)이다. 

신세계푸드는 이와 함께 ‘베키아에누보 크레마롤 블랑’과 ‘크레마 데 카스텔라 녹차’, ‘크레마 데 카스텔라 화이트’ 등 3종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도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집에서 즐기기 원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