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건물주 됐다더니…개그맨 김정렬 또 음주운전 적발
‘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건물주 됐다더니…개그맨 김정렬 또 음주운전 적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9.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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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수준에 해당,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경찰 음주측정엔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개그맨 김정렬. (사진=출연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김정렬. (사진=출연 방송화면 캡쳐)

‘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유명한 인기 개그맨 김정렬(59) 씨가 음주운전(면허 취소수준)으로 적발됐다.

1일 경기 화성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누군가 음주 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소재 한 도로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카니발)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0.275%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에 김 씨는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2007년)에도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한편, 김정렬은 과거 방송을 통해 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큰 돈을 벌어 건물주가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료 개그맨은 김 씨가 숭구리당당 춤만으로 40분간을 웃긴 적도 있다며 하체개그의 대명사로 소개해 화제가 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