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수준에 해당,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경찰 음주측정엔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 음주측정엔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유명한 인기 개그맨 김정렬(59) 씨가 음주운전(면허 취소수준)으로 적발됐다.
1일 경기 화성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누군가 음주 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소재 한 도로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카니발)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0.275%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에 김 씨는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2007년)에도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한편, 김정렬은 과거 방송을 통해 숭구리당당 숭당당으로 큰 돈을 벌어 건물주가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료 개그맨은 김 씨가 숭구리당당 춤만으로 40분간을 웃긴 적도 있다며 하체개그의 대명사로 소개해 화제가 됐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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