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 당진시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확대 지원
NH농협무역, 당진시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확대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9.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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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과 MOU 체결
8월31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당진시 농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일곱번째)과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오른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농협)
8월31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당진시 농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일곱번째)과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오른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농협)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대표 김재기)은 충청남도 당진시와 지역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NH농협무역에 따르면 앞서 관련 MOU는 앞서 8월31일 당진시청에서 진행됐다. 

NH농협무역과 당진시는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3헥타르(㏊) 크기의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딸기 등 원예작물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시설원예 작물 생산에 필요한 재배용 배지 등 우수 수입 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당진 해나루쌀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품질 원예작물도 세계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쌀과 토마토, 딸기 등 당진지역이 고품질 농산물을 수출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농협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무역은 당진시에서 생산된 해나루쌀을 연간 30톤(t), 6만달러(약 7122만원) 규모로 프랑스와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