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푸드 스타트업 '식탁이 있는 삶' 투자
하이트진로, 푸드 스타트업 '식탁이 있는 삶' 투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8.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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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0여곳 산지 직거래 우수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온라인 성장 속 높은 시장가능성에 지분 투자계약 체결
각 사 CI. (제공=각 사)
각 사 CI. (제공=각 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푸드 플랫폼 스타트업 ‘식탁이 있는 삶(서비스명 퍼밀)’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에 나선다. 올 들어 네 번째 스타트업 투자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170여개 산지 직거래로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확보·유통하는 식탁이 있는 삶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신선도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춘 퍼밀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밀은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력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174개 산지, 독점 협력사 66곳, 독점계약 재배품목 20여종을 확보하는 등 산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독점적인 공급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또, 산지와 생산자, 품종 등 제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점도 퍼밀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아빠컴퍼니’를 시작으로 ‘이디연’과 ‘데브헤드’에 대한 지분투자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2018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F&B(식음료) 분야는 물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나가는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