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30일 종료한 ‘게임스컴 2020’에 참가해 ‘서머너즈 워’ IP 게임들의 정보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최대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지난 27일부터 4일간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컴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와 출시 예정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관련 영상·정보 등을 공개했다.

우선 컴투스는 28일(현지시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광대하고 아름다운 필드를 누비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캐릭터들이 기존 ‘서머너즈 워’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와 함께 필드 사냥과 레이드 전투, 대규모 협동 플레이 등을 펼치거나, 낚시, 채광, 요리 등 생활 콘텐츠를 수행하는 다양한 장면들이 공개됐다.

컴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머너즈 워’와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V: 챔피언 에디션’의 콜라보레이션을 알리는 시네마틱 풀 영상을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첫 공개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영상에는, ‘켄’ ‘류’ ‘바이슨’ ‘춘리’ ‘달심’ 등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인기 캐릭터 5종이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콜라보 몬스터로 변신해 기존 몬스터들과 아레나에서 힘을 합쳐 겨루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 컴투스는 게임스컴 공식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알리고, 이를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소개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서머너즈 워 IP 게임들의 영상과 소식들은 관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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