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바다가 9월 출산 예정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삭 사진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 여러분에게 드릴 말이 있다. 바다 2세를 가졌다”면서 “아마도 아기는 9월경에 세상에 나올 예정”이라고 적힌 손편지를 게재했다.

바다는 “아가는 나처럼 튼튼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으로 많은 분이 힘든 이 시기에 내가 축하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해 오늘에야 말하게 됐다”면서 뒤늦게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바다의 소속사 웨이브나인 역시 바다가 2세를 가졌으며 가족과 지인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바다는 지난 2017년 3월 아홉 살 연하의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으로 대중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바다는 “팬 여러분, 떨리는 내 마음의 손을 꼭 잡아주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며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한다”며 “2세를 낳고 더욱 열심히 성실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1980년생으로 한국 나이 41세이며,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한 이후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카르멘', '노트르담 드 파리', '금발이 너무해'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권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